국제유가 거침없는 최고가 ‘123달러 돌파’ _동영상을 보고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배럴당 124달러까지 근접했습니다. 여기에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해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다시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23달러 80센트까지 거래됐습니다.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는 거침없는 행진으로 종가도 어제보다 1.69달러 오른 123달러 53센트를 기록해 역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런던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22달러 70센트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유가는 1년 만에 두배가 올랐고, 2천 2년 이후 6년 동안 6배가 올랐습니다. 오늘은 달러가치가 다시 오르고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도 늘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상승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녹취> 뉴욕 상업거래소 중개인 미국의 1분기 생산성 증가와 성장률 확대로 수요증가 전망에 보다 무게가 실린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회복 신호가 이어지면,유가의 추가 상승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당장 이번주에 125달러, 6개월 안에 150달러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유가 폭등 속에 뉴욕증시는 주택경기 지표의 부진 등으로 급락해서 경제불안감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206포인트, 1.6% 정도 떨어져 다시 만 2천대로 추락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이보다 더 큰 비율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